[뉴스핌=유효정 기자]LCD 패널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들이 시간당 생산성과 업무 문화 개선을 위한 내부 시스템 개선에 한창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기업들이 올 하반기 잇따라 공급망관리(SCM)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거나 검토 중이다.
이들 기업들은 SCM 시스템의 핵심 시스템 가운데 하나로 생산계획 등을 짜는 글로벌 공급망계획(SCP) 시스템을 통해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수요에 따라 전 세계 생산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전 세계 공장의 필요한 재고 정보가 한 눈에 보이는 등 시스템에 의해 적정 재고량 등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가장 최근 가동에 돌입한 LG디스플레이가 지난 달 모바일 부문 글로벌 SC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 초 보격 가동에 돌입했으며, 앞서 지난 달 대형(TV 및 IT) LCD 전 공장에 SC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 LCD 사업부는 올초 본격 진행 해온 글로벌 SCP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올 4월 완료했으나 추가적인 시스템 개선 이후 지난 7월 본격 가동했다.
AMOLED를 생산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도 최근 임원진들이 삼성전자 LCD 사업부의 SCM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본사와 공장 등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잘 갖춰진 시스템을 통해 수작업으로 계획을 세울 때 보다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으며, 투명한 공정 관리를 통해 업무 문화를 개선하는 측면도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LCD 사업부는 JDA소프트웨어, LG디스플레이는 자이오넥스의 SCP 패키지를 각각 적용해 자체 시스템에 맞게 수정 및 최적화했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