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갤럭시탭이 아닌 모토로라 태블릿PC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진홍국 연구원은 "갤럭시S의 경우, 인터플렉스가 우선 공급업체(first vendor)로서 연성회로기판(FPCB)을 납품했기 때문에 갤럭시S의 판매 호조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인터플렉스의 FPCB가 갤럭시탭에 채용되는 비중은 약 10~1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이유로 갤럭시탭 출시 지연이 인터플렉스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우려에 따른 것으로 진 연구원은 분석했다.
지난 12일 삼성전자가 14일 예정돼 있던 갤럭시탭 런칭 행사 '미디어데이'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하자, 인터플렉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4.33% 하락한 바 있다.
진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내년 초 출시예정인 모토로라의 태블릿 PC에 FPCB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토로라의 Droid X 내에서 인터플렉스의 FPCB 채용 비중이 40~50%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토로라 태블릿PC 내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채용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따라서 모토로라 태블릿PC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인터플렉스는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될 것이란 설명.
진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갤럭시탭 수혜주라기보다는 모토로라 태블릿PC 수혜주에 근접하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이번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