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황의영기자] 한국거래소가 연내에 임직원들의 임금을 추가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내 여성 채용비율을 늘리고 장애인 고용 또한 정규직 선발시 할당제를 통해 뽑겠다고 강조했다.
14일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 본사에서 열린 거래소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건 의원(민주당)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신 의원은 먼저 김 이사장에게 "지난해 국감에서 문제된 임금에 대해 소폭의 삭감은 있었지만 진정성이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며 "정무위원들의 최대 관심이 서민 금융정책인데 현재 거래소의 임금 체계와 비용지출 현황을 보면 씁쓸하다. 개선책이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노조가 두 개 있어 협상이 좀 어려워 5% 삭감에 그쳤지만 나머지는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연말 안에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신 의원은 거래소의 여성 고용비율이 14%에 불과한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신 의원은 "고용 8% 확대 목표를 감안할 때 현재의 7% 수준의 달성은 비교적 잘했지만 여성 고용비율은 14%에 불과하더라"며 "더욱이 차장급은 단 5명, 과장급까지 합쳐도 15명에 불과한데 거래소가 남성인력을 특별히 필요로 하는 이유가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야근을 밥먹듯 하던 시기가 있었고 아마도 이 때문에 남성직원을 상당수 채용하지 않았나 싶다"며 "하지만 제가 취임한 후 여성비율을 50% 넘게 채용했고 앞으로는 남성 직원이 되레 줄어드는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이 인색하다는 지적에 대해 "장애인 고용을 늘리려 하고 있다"며 "현재 공공기관 지정되면서 전체 정원을 줄이느라 한번에 늘리긴 어렵지만 향후 정규직 선발시 장애인 할당제를 해 선발하겠다"고 답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