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실장 - 마지막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으로 인해서 유동성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이 지금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발표를 한 상황에서 더욱 더 많은 외국자금들이 한국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채권금리가 3.2%, 3%대 초반대로 많이 하락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잉유동성 상황이라고 보시는지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외국에서 자금이 많이 들어오다 보니까 국내에 어떤 유동성관리라든지 이런 게 효과적으로 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금리를 인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 시장금리는 많이 내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유동성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오고 또 머물러 있을 때 우리 경제에 어떤 위험이 예상이 되십니까? 예를 들면 부동산이나 기타 자산버블의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는지요?
총 재 - 말을 조심해야 해서 해야겠습니다만 가능성이 있냐 없냐 확률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 확률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냐 하는 문제이지 절대적으로 이것은 일어난다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말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지금 채권금리가 떨어져 있고 또 우리 장기금리가 아주 내려가 있고 이런 것인데 이것이 금리가, 예를 들어서 금리를 올리면 어떻게 될것이냐 하는 문제인데 가장 대표적으로 여러분들이 언론에서 이미 잘 다루고 있는 것이 앨런 그린스펀이 FRB 의장을 할 때 얘기했던 앨런 그린스펀의 코넌드럼, 그린스펀의 수수께끼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이자율을 1.5에서 4.5까지 인가요? 그렇게 올렸는데 미국의 장기금리가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경향도 있었고 이런 것을 이제 소위 앨런 그린스펀의 코넌드럼이라고, 수수께끼라고 얘기합니다만 그 수수께끼가 많은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도 장기금리가 계속 떨어지는 것도 그 하나의 유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것의 요인은 말할 나위 없이 시장에서의 수급상황이 그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물론 대응하기 위해서 다른 정책수단, 예를 들면 금리나 이런 것을 더 쓸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것이 얼마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좀 더 저희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앞으로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냐, 특히 마지막에 자산 버블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 이런 위험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 본다 그러면, 특히 경제가 굉장히 급속하게 성장을 한다 그러면 어떻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중국이나 신흥, 소위 개도국 중에서 아주 높이 성장하는 나라들은 이런 것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러나 이것보다는 경제를 일단 부흥시켜야 될 나라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들이겠습니다만 이런 나라들은― 이 위험보다는 오히려 디플레이션을 걱정해야 되는 이런 상황도 처해있기 때문에 이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인플레를 통해서 가지고 경제를 활력 있게 만들 것이냐 하는 것을 걱정하는 상황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같은 것 하나더라도 그 경제입장에 따라 가지고 달라진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고요. 과거에 비해서는 경제라는 것이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것을 같이 봐야 되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관련되는 질문이 그러면 이렇게 일반적인 것은 대개 이해를 하시겠습니다만 우리나라는 그러면 버블이, 소위 자산버블이 일어날 것으로 보느냐 하는 그런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그럴 개연성을 걱정한다거나 우려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러나 경제라는 것은 언제든지 소위 동태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통화당국에서 그런 문제를 간과하고 또 걱정하지 않고 지나지는 않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실장 - 더 이상 질문 없으십니까? 총재님 마무리 말씀 하시겠습니까?
총 재 - 저희가 대외적인 여건이 과거에 비해서 예상치 못하는 방향으로 불확실성이 굉장히 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물론 과거에도 금통위가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많은 고민과 고뇌가 있었겠습니다만 지금은 더 하다 이렇게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상당히 많은 고민과 또 분석 하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고 그것이 국가경제의 발전에 굉장히 기여하는 방향으로 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단지 거기에서 저희한테 주어진 일차적인 목표인 물가안정을 어떻게 우리가 고려하면서 입장을 정하고 또 정책수단을, 금리에 대해서 의사결정하는 것이 문제다 이렇게 다시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겠고요. 또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또 중앙은행의 그런 고민이랄까 이것을 같이 이해해주고 또 동참해주고 그런 면에서 어떤 면에서는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고 하는 것이 저희들한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지도와 편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공보실장 - 이상으로 기자간담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