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유통업종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키움증권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면세점과 백화점은 하반기 전반적인 실적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홈쇼핑업계도 4분기 영업이익 성장 모멘템은 매우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유통업종의 주가 상승 재개 기대: 중국인 관광객 증가 수혜
유통업종에 대한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 유통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은 1) 견조한 국내경기에 힘입어 내국인의 소비증가가 이어지고 2) 빠르게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국내 소비 확대의 수혜까지 더해져 호조를 지속할 전망이다. 당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이 주요 유통업체들의 기존점 성장률을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중국인 매출이 유통업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 수준에 불과 함에도 불구하고, 100%를 상회하는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어 유통업체의 기존점 성장률을 1% 이상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면세점 & 백화점: 하반기 전반적인 실적 호조
3분기 주요 유통업체 영업이익은 업체별로 전년 동기 대비 10%~50%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영업이익 성장 모멘텀의 강도는 호텔신라(008770, BUY, TP 40,000원), 롯데쇼핑(023530, BUY, TP 540,000원), 현대백화점(069960, BUY, TP 170,000원), 신세계(004170, BUY, TP 750,000원) 순서이며,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다만, 호텔신
라의 경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작은 것으로 파악되는데, 롯데면세점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되며 경쟁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공격적인 프로모션은 3분기 일시적인 요인으로 4분기 영업이익 전망까지 훼손하는 요인은 아니다. 반면, 9월 시내면세점 매출이 성수기인 7월과 8월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되어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편, 백화점 3사의 4분기 실적 역시 견조할 전망이다. 추석이 9월로 이전되며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 할 것으로 예상했던 백화점의 10월 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있어 국내 소매판매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 홈쇼핑 업체: 3분기 부진 vs 4분기 회복
홈쇼핑[현대홈쇼핑(057050, BUY, 150,000원), CJ오쇼핑(035760,Outperform, 270,000원), GS홈쇼핑(028150, BUY, 150,000원)]의 3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긴 추석연휴의 부정적 효과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10월초 홈쇼핑 업체들의 매출은 전년을 상회하고 있어 3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전년도 4분기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홈쇼핑 업체들의 4분기 영업이익 성장 모멘텀은 매우 강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