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아일랜드의 정치와 재정위기에 관한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신용평가기관 S&P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S&P의 이 같은 분석은 아일랜드경제가 다른 유로존 주변국가들에 비해 빨리 회복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S&P의 데이비드 비어스는 아일랜드 은행업계에서 더 많은 부정적 뉴스가 나올 수는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아일랜드정부가 경제개혁이나 재정건전화를 위한 의지를 상실할지 모른다는 시장의 두려움은 근거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워싱턴에서 열렸던 IMF와 월드뱅크 연차총회에 참석했던 비어스는 "우리는 (아일랜드 문제에 있어서) 일부 사람들보다 약간 더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아일랜드의 정치상황에 대해 과장된 불안감을 지닐 수 있다. 사람들은 아일랜드 정치권이 탈진 및 개혁 피로감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 그같은 현상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비어스는 이어 아일랜드의 민간부문이 보다 유연하며 외국의 직접투자도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일랜드 경제는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등 유로존내 다른 취약한 국가들보다 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S&P는 지난 8월말 아일랜드가 병을 앓고 있는 금융기관을 지원하는데 너무 큰 비용부담을 안고 있다면서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1단계 강등, AA-마이너스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