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지난 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9만5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직전월과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본 로이터의 예상을 뒤엎는 것으로, 직전월의 5만7000건(당초 5만4000건에서 수정)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민간부문 고용은 6만7000건 늘어나 직전월 9만3000건(당초 6만 7000건에서 수정)에 비해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예상치 7만 5000건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업률은 직전월과 동일한 9.6%로, 예상치인 9.7%보다 낮게 나타났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
▶토마스 디 갈로마, 구겐하임 증권 채권금리 트레이딩 헤드
"오늘 고용 보고서는 경제의 관에 또다른 못을 하나 박는 셈이었다. 11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확대가 다시 결정될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개리 테이어, 웰스파고 어드바이저스 거시전략가
"우리는 민간부분에서 약간의 고용성장을 목격하고 있다.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의 일자리 감소가 고용에 장애가 되고 있다. 정부 일자리 감소의 약 절반가량이 주와 시 정부에서 나왔다. 연방 정부의 임시 센서스요원들 해고에 따른 것이 아니다. 일부 주정부가 재정난으로 일자리를 축소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이미 양적팽창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상태로 이번 지표가 그같은 예상을 바꾸진 않을 것이다. "
▶마크 맥코믹,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 통화 전략가
"소위 고수익 통화로 불리는 호주와 뉴질랜드달러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이번 지표로 상당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오늘 지표 중 정말 중요한 것은 민간고용지표의 변화다. 그리고 전반적인 민간고용은 그리 나쁘지 않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지표의 변화는 매우 나쁜 상황이다. 아마 연준이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도록 하는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
▶제이 서스킨드, 던칸-윌리엄스 선임 부사장
"표제지수는 대단히 나쁘지만 민간부분 고용지수는 예상보다 낮기는 해도 상승했다. 센서스 임시요원들과 공무원들이 일자리를 잃었으나 이 역시 예상했던 일이다. 이번 지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리라곤 생각지 않는다. 사람들의 생각은 QE2(2차 양적팽창)와, 이 보고서가 그 가능성을 더 진전시킨 것인지에 모아져 있다. "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