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환율이 1120원대로 상승했다.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과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글로벌 달러 약세의 진행도 멈추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9월 비농업고용 발표를 앞두고 이날 환율은 상승하지만 수출업체의 네고와 달러과매도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22.60/1122.90원으로 전날의 1114.50원에 비해 8.10/8.40원 오른 수준에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날에 비해 8p이상 하락한 수준에서 하락세이며 외국인은 순매도세로 매도규모는 약 275억원이다.
전날대비 8.00원 오른 1122.5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속도가 줄었지만 상승세로 고점을 높이는 모습으로 장중 고점은 1123.50원, 저점은 1121.4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약세 흐름이 주춤하며 미국의 9월 고용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이날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데 예외를 찾을 수 없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역외 환율이 상승했다"며 "이날 환율은 이러한 영향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달러 과매도 양상이 심화돼 숏포지션을 확대하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간밤 7일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23.50/1124.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16.50/1117.00원에 비해 7.00/7.50원 상승했다.
이는 이날 NDF 1개월물 최종호가 중간값은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22.8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 종가 1114.50에 비해 8.30원 높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