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서울시 주요도로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이 다시 추진됐으나 삼성SDS의 단독입찰로 유찰됐다.
6일 서울시는 194억원 규모의 ‘주요도로 교통관리시스템 설치공사’ 입찰 마감 결과 삼성SDS만 제안서를 제출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LG CNS와 GS네오텍의 입찰 담합을 적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 CNS가 자격을 잃으면서 재추진됐다.
지난 9월 KT컨소시엄, 삼성SDS 컨소시엄이, SK C&C 컨소시엄이 이 사업의 입찰 참여를 위한 입찰 자격 PQ 심사를 요청, 나란히 통과하면서 세 기업의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 됐었다. 하지만 실제 입찰에서 KT 컨소시엄과 SK C&C 컨소시엄은 제안 가격을 써내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셈이 됐다.
이날 오후 3시 입찰 마감 이후, 조달청 관계자는 “두 기업 모두 설계도서는 제출을 했으나, 가격 입찰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기업의 개별적 사정은 알 수 없으나 참여하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많지 않아 1차 입찰 진행 상황을 지켜 본 후 적극적인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설치공사는 약 2년간 추진될 예정으로 반포로, 한남로, 강남대로, 정릉길, 세검정길 등과 서울도시고속도로교통관리센터 등에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이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