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미국의 근로자들 가운데 40%는 노후자금 부족과 의료관련 비용 증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은퇴 연기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업체인 타워 왓슨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서베이에 따르면 은퇴 연기를 계획중인 근로자들의 59%는 의료보험을 유지할 필요성을 이같은 계획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또한 이들의 56%는 고용주가 제공하는 은퇴플랜의 가치가 하락, 일손을 놓기 힘들다는 입장을 보였다.
은퇴를 연기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의 대다수는 애초 예정보다 최소한 3년 이상 일을 더 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5월과 6월 전국 9000여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2/3이 빚을 청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09년 초의 유사 서베이서 같은 대답을 한 응답자 비율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들 대부분은 일상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어 왓슨의 은퇴 상담 컨설턴트 데이비드 스피어는 “경제위기가 은퇴에 관한 근로자들의 태도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이들은 은퇴를 할 재정적 여유가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