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배추값 고공행진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대형마트 빅3의 배추 판매가격이 시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가 매장에 내놓은 배추 1포기 가격은 1만원을 밑돌고 있다. 이날 서울지역 소매가 기준으로 배추 1포기 가격이 1만 15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한 것이다.
이중 이마트가 가장 싼값에 판매 중이다. 지난달부터 전국 매장에서 배추 1포기 가격을 6450원에 유지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는 추석 이후 7980원에 판매하던 배추 1포기 가격을 이달 들어 698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대형마트도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방문고객을 늘리기 위한 가격 정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가격은 팔수록 손해인 상황"이라며 "물량 수급 상태에 언제 좋아질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6000대의 가격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배추 1포기를 8880원에 판매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말 중국산 배추를 수입해 2000~3000원선에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국내산 배추만으로는 가격과 물량을 맞추기 어려워 중국산 배추를 들여오게 됐다"며 "통과절차가 끝나는 대로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