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스피 쉬어야한다" 목소리 커져

기사입력 : 2010년10월05일 09:20

최종수정 : 2010년10월05일 10: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인 매수 지속? 펀더멘털 변화는?


[뉴스핌=문형민 기자] 글로벌 유동성의 힘으로 거침없이 달려온 증시에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펀더멘털의 변화없이 돈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는 지적부터 쉬어야 더 높게 뛸 수 있다는 얘기까지 다양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코스피지수는 130.06포인트, 7.46% 급등했다.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규모인 1040조원에 이르렀다. 

이같은 급등세는 상당부분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었다. 외국인들은 지난 한달간 4조 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가 사상 2번째인 3조원을 넘었지만 이를 모두 소화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외국인의 매수는 미국 연준의 양적 완화 스탠스 유지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고, 기조적인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도 증가, 위안화 절상과 함께 원화 강세 가능성 등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 유수민 애널리스트는 "미국 자금이 지난 8월 더블딥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수를 유지하고, 순매도였던 영국자금도 순매수로 돌아섰다"며 "매수세가 미약했던 조세회피지역도 매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시장 한편에서는 지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우선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다. KB투자증권 김수영 스트레티지스트는 8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하락전환한 것에 주목했다. 8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1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하락전환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KOSPI와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상관계수는 0.73, 결정계수는 0.53을 기록했다. 코스피의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여기에 제조업 출하 원지수도 8월에 하락 전환했다. 제조업의 출하 둔화와 재고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이다.  

김 스트레티지스트는 "8월 출하지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으나, 재고증가가 지속된 것은 최근 글로벌 경기여건의 후퇴를 나타내는 현상"이라며 "주요 수출업종의 재고순환지표 역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재고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빠르게 많이 올랐다는 것도 큰 부담이고, 이익모멘텀이 줄었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민상일 이트레이드 투자전략팀장은 "MSCI 한국 12개월 예상 PER이 9.1배로 연평균을 회복해 지난 몇 달보다 싸다는 느낌은 크게 줄었다"며 "MSCI 한국의 12개월 예상 EPS의 3개월비 증가율은 상반기 평균 5.4% 증가에서 하반기 평균 3.9% 증가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외국인의 매수 또한 목에 찼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은 올 3~4월에 10조원을 순매수한 경력이 있지만, 9월 이후 순매수 규모가 지난 7월의 4.7조원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 팀장은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 기대 등 호재가 선반영됐다는 인식도 넘어야 할 산"이라며 "오버슈팅을 감안해도 KOSPI가 1940선을 강하게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세분출시 기대수익률이 높은 반면 시세형성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며 "시세분출이 아닌 점진적 상승시 상승기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쉬어가며 바닥을 다져야한다는 얘기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지난 4일 장중 1887선까지 올랐다 차익매물에 밀려 하락반전하는 등 힘에 부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이날도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개장초 약세다.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제조업지표, 최근 상승세에 대한 우려 등이 조정의 빌미가 됐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