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은행(BOJ)이 이번달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제한적이지만 추가로 완화 정책 카드를 꺼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로이터 통신은 지난주 목요일에 1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본 주요 경제지표가 경제의 하방 위험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함에 따라 일본은행(BOJ)이 추가 완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경제 전문가들은 비록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며 시장의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일본은행이 새롭게 유동성을 공급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내놓기 보다는 기존 30조 엔 까지 확대키로 결정한 자금공급 규모를 더욱 늘리거나 기한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미즈호 증권의 이즈카 나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달 산업생산이 가파르게 감소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추가 완화 조치를 꺼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일본정부는 환시 개입 이후 일본은행에 '볼을 넘겼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결국 일본은행은 양적 완화 조치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번 통화정책에서 일본은행의 기조가 완화 정책으로 기울겠지만 정책위원들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는 28일 발표되는 반기 경제 및 물가 전망 보고서를 지켜본 뒤 완화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