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금값이 금년말까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분석가 세명 중 두명 꼴(62%)로 금값이 연말까지 온스당 135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가 이번주 21명의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11명은 금값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온스당 1350~14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고 2명의 분석가는 금값이 1400달러 넘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3명의 전문가는 금값이 연말까지 1300~1350달러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메릴린치 런던 지점의 분석가 마이클 위드머는 "글로벌 경제, 특히 미국 경제를 둘러싼 계속되는 우려로 저금리가 유지되면서 금값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 현물은 9월말 연속적으로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인데 이어 뉴욕시간 1일(금) 오전에 온스당 1317.80달러까지 오르며 또다시 신고점을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부진한 미국경제에 회복세를 불어넣게 위해 통화정책을 추가로 완화, 달러화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통화가치 하락,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그리고 여러 나라 중앙은행들의 금 비축 강조 입장이 지금과 같은 금값 랠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소재 로직 어드바이저스의 빌 오닐 파트너는 "대체 자산으로서의 금 수요, 중앙은행들의 금 순매수, 통화가치 하락, 경제의 불확실성, 주권국가 위기와 전반적인 상품가격 강세 등 금값 상승을 초래한 주요 요소들이 모두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