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뉴욕증시가 4주간 연속상승의 피로감으로 하락하고, 유로화도 금융권 우려로 약세를 보이면서 초반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지수가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1149.30/40원으로 전날보다 1.10/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20원 하락한 1148.00원으로 개장한 이후 바로 상승 전환했다.
이후 115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되면서 1148~1150원 사이에서 좁은 레인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50.00원, 저점은 1148.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바이코리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새벽 미국 달러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끝에 유로에 대해 상승, 5개월 최저에서 벗어났다. 다만 엔화에 대해서는 한때 84.12엔까지 하락하며 일본은행(BOJ)의 시장개입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일 무디스가 아일랜드계 은행인 앵글로 아이리쉬뱅크 선순위채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유로화는 최근 너무 빨리 올랐다는 부담감 속에 유로존 금융권 우려가 재연되며 주요 통화에 하락세를 보였다. 아시아시장에서도 유로/달러는 1.3430달러대 흐름을 지속중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아직까지 수급에서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며 "역외세력이 오르면 팔자는 마인드지만 큰 물량은 없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원/달러 환율이 좁은 레인지에서 국내증시의 흐름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증시가 반등하면 1148원 밑으로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