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인수가격이 4조원 이상이라해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3사의 현금성자산이 총 11조원이고, 내년 이후 3사의 EBITDA도 9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에 참여한다고 공식화한 것은 이후 주가에 제한적인 영향만을 미칠 것"이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3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말 현재 본사기준 현금성자산은 현대차 7.5조원, 현대모비스 1.6조원, 기아차 1.9조원 등 총 10.9조원이다. 이는 현대건설의 매각대상 지분(34.88%) 시가총액 2.9조원을 할증한 4조원에 비해 충분히 많다.
또한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3사의 내년 이후 EBITDA는 각각 4.4조원, 2.2조원, 2.4조원씩 총 9조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차세대 기술을 포함한 본원적 사업의 연간 투자부담을 확실한 웃도는 수준.
박 애널리스트는 "해외공장 투자도 비용부담도 크지 않고, 중국 등 해외공장은 자체적인 영업현금흐름으로 증설을 가능할 정도로 수익창출력이 높아 현대건설 인수로 인해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