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최 연구원은 "태블릿 PC 도입 이후, KT 의 네트워크 경쟁력이 재차 부각될 것"이라며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주요 장소는 집, 학교, 직장 등으로 구성돼 있어 핫 스팟 경쟁력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통신 수요는 증가할 것
아이패드 이용자의 1일 평균 웹 페이지뷰는 윈도우 OS 데스크탑 이용자의 57% 수준이고, 리눅스 OS 이용자의 인터넷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가까운 미래에는 데스크탑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아이패드 이용자의 일별 트래픽 용량은 4월 출시 이후 약 37배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 트래픽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 WiFi 등 스몰셀 역량 중요
태블릿 PC 도입 이후, KT 의 N/W 경쟁력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주요 장소는 집, 학교, 직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Hot spot 경쟁력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태블릿PC 에서 사용하는 데이터의 양은 스마트폰의 10배 이상에 달하고 있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서 각 사업자가 설정한 한도(하루에 약 75MB 수준)를 쉽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인터넷 트래픽 폭증에 따른 용량 부족 문제는 태블릿 PC 보급 확산 이후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태블릿PC 의 화면은 스마트폰 대비 약 3배 정도 크고, 웹 접속 시에 모바일 전용 웹 화면이 아닌 PC 용 웹 화면에 접속하고, 태블릿 PC 를 통해 동영상 혹은 음악을 주로 감상하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100만명 이용자가 소모하는 데이터 트래픽의 양은 3,500만명의 아이폰 이용자가 소모하는 데이터 양과 유사하다. 다시 스몰셀 경쟁력으로 소비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 망 제공자의 역할로만 그치지는 않을 것. 망 중립성 제외를 통해 수익 모델 확장 전망
무선 망에서의 망 중립성을 제외하게 되면, 단순히 망(Pipe) 제공자로서의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각종 BM 으로부터 파생되는 매출의 일부를 쉐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통신사업자에게 매우 긍정적 이다. 이러한 장치를 통하여 기존의 망 매출에 + α를 확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 네트워크 경쟁력 바탕으로 주도권을 쥘 것으로 예상되는 KT Top pick 추천
결론적으로 태블릿 PC 의 보급은 망 회전율 상승, 무선 망 중립성 제외 등의 이슈를 이끌어 내며 통신사업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아이패드를 출시한 통신사는 전반적으로 10% 이상의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태블릿 PC 의 주도권을 쥐게 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를 조합하여 향후 통신의 먹거리로 부상할 기업 시장의 주도권으로 연결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 태블릿 PC → 스마트 TV 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주도권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는 KT 의 2010년 PER 과 EV/EBITDA 는 각각 8.6배, 3.4배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