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발전소 조감도
[뉴스핌=신상건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태양광발전 민자건설사업을 28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유치한 강서구 마곡동 소재 서남물재생센터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총사업비 53억원, 발전용량 1300KW로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다.
서울시는 그동안 공공건축물 등에 수십 kw급 소규모의 자체전력 충당용 태양광을 보급해 왔다.
하지만 민자유치 서울태양광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1000kw 이상 대용량 태양광발전시설 확충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물재생시설 침전지 상부를 활용해 별도의 부지확보 없이 기존 물재생시설 본래의 기능유지와 미관을 저해하지 않고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도심내 공공부지 활용을 극대화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태양광 발전소는 준공 때 그동안 수도권에서 건설된 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 용량을 기록하게 되며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전력 수급 안정에도 일조 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태양전지 모듈은 230W급 5658매가 설치될 예정이며, 발전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그림자 발생여부, 방위각, 경사각 등을 면밀히 고려해 계획했다.
또한 이번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물재생시설의 유지보수에 지장이 없도록 지상 약 5m 상부에 태양전지모듈을 설치하면서도 순간 초속 6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전소 유지관리는 서울화력발전소에서 무인원격관리하고 일상관리는 서남물재생센터에서 할 예정이다.
서울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되면 일일 4370KWh, 연간 약 16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약 500여 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면서 약 989톤CO2/년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두고 170ha의 대체 산림 식재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사업과 연계하여 2020년까지 10만 가구에 태양광발전을 포함한 연료전지발전, 태양열 온수급탕설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권혁소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2010년 2% 수준에서 2020년 10%, 2030년 20%까지 확대해 에너지소비도시에서 에너지생산도시로 변신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