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의 TFT-LCD 패널 시장의 세계 시장 규모는 전달 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의 대형 패널 부문 매출은 부진한 반면 중소형 패널 판매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지난 13개월간의 TFT-LCD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대형 LCD 시장 규모는 7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10억 달러, 지난 달(78억 3200만 달러) 보다는 2억 달러 가량 확대됐다. 지난해 8월에 전달 대비 약 7%의 시장 규모 성장이 이뤄진 것에 비하면 패널 시장 성장세는 지난해 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대형 TFT-LCD 패널 부문 판매는 7월 대비 2%, 1%씩 각각 하락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패널 매출은 9% 상승했으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패널 매출도 4%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다.
대형 LCD 패널 부문에서 8월 매출 순위에서는, 약 19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1위를 지켰고, 약 17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약 1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AUO가 3위로 국내 기업들을 바짝 뒤쫓았다.
이 달에는 AUO의 성장이 돋보였다. AUO는, 8월 대형 패널 부문 매출이 전달대비 25% 늘어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CMI의 매출은 전달대비 대형과 중소형 패널 패널이 각각 6%, 9%씩 하락했다. 한스타와 BOE의 대형 패널 매출은 전달 대비 30% 이상씩 하락세를 기록하며 고꾸라 졌다.
애플리케이션별로 보면, TV 패널 출하량은 확대되고 있는 반면 PC 모니터용 패널 출하가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달 전 세계 LCD TV 패널 출하량은 1970만대를 기록, 전년 8월 기록한 1400만대보다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 기록한 1820만대 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모니터용 패널은 지난해 8월에 기록한 1820만대 보다 크게 떨어진 1560만대 수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은 지난 6월이래 출하량이 지속 하락하고 있으며, 7월에 6월대비 10% 하락한 후 이달에 다시 전월 대비 4% 축소됐다.
노트북PC(태블릿PC 포함)용 LCD 패널 출하는 1870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8월에 기록한 1760만대 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전달 대비로는 4%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