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P는 'RatingsDirect'에 올린 사설을 통해 "2010년 현재까지의 한국의 성장세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물가상승 압력 및 환율 변동, 출구전략의 시점 등을 둘러싼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S&P 자회사의 CRISIL의 다마커티 조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5.7%로 예상했으며 내년에는 4.5%로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0년 상반기 성장률이 벌써 7.6%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재정 긴축 및 유럽 시장 상황으로 인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P는 한국의 빠른 성장세에 대해 경제의 모든 핵심 성장동력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두자리 회복세를 기록한 설비 투자의 증가세에 힘입어 투자 회복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산업활동 역시 상반기에 22% 이상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중국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수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점도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S&P는 출구 전략의 시기와 속도가 경제 회복 향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제 활동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내수가 증가해 하반기에는 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출구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