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 등 셋트업체들이 3D TV 출시와 스마트폰 시장 라인업을 강화되면서 고용량 초소형 MLCC를 공급하는 삼성전기의 MLCC 매출이 하반기 급신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LCC란, 전류를 흐르도록 하거나 저장하는 전자 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MLCC를 주 제품으로 하는 LCR(칩 부품) 사업부는 지난 분기 24% 이상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금융권에서는 셋트기업들의 전략 고부가 제품 전략 강화에 힘입어 하반기 삼성전기의 LCR 사업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MLCC를 공급하는 삼성전기의 성장성에 거는 기대가 높다.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만 지난해 대비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는 일반적으로 휴대폰 보다 3~4배의 용량과, 개수 기준 2배 수준인 300~400여개의 MLCC가 탑재되면서 초소형 고용량 MLCC 수요에 날개를 달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에 기존 제품대비 용량이 10배 이상 늘어난 가로 0.6mm 세로 0.3 mm 크기의 1㎌ 제품을 개발한 데 이어 가로 0.4mm 세로 0.2 mm 크기 제품 등 보다 작으면서도 용량이 큰 제품의 개발 및 양산도 시도하고 있다.
또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는 LED TV와 3D TV, 스마트 TV의 경우 일반 디지털 TV에 비해 얇으면서도 사양이 높아지기 때문에 MLCC 수요 확대의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동차 용 등 차세대 MLCC 제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최근 고용량 고사양의 모바일, TV 등 전자 제품 출시가 확대되면서 제품 슬림화와 고사양을 만족시키는 초소형 고용량 MLCC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하반기 스마트폰 등 고사양 제품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고용량화와 소형화된 제품 개발도 가속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