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우려 완전 불식되지 않아 시장 경계감은 여전
*달러/엔 15년 최저치, 유로/스위스프랑 사상 최저치 경신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가 8일(현지시간)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성공적인 국채입찰로 유로존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 엔, 스위스프랑 등 안전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아일랜드 재무부가 국유화된 앵글로 아이리쉬 뱅크를 펀딩뱅크와 자산회복은행(asset recovery bank)은행으로 분할한다고 발표한 것도 유로화의 상승 흐름을 지지했다.
유로는 전일 유로존 은행시스템의 건전성과 유로존 부채를 둘러싼 우려가 재연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이날 유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유로존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장 초반 투자자들의 위험기피 심리로 안전통화인 엔화는 달러에 대해 15년 최고치, 스위스프랑은 유로에 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외환 중개회사인 OANDA의 수석 전략가 딘 포플웰은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다시 주식시장으로 몰렸고 이로 인해 유로가 저점에서 벗어났다"면서 "투자자들은 여전히 유럽의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상대적으로 불편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33분 현재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82.603으로 0.26% 빠진 상태다.
유로/달러는 0.27% 오른 1.2718달러, 유로/엔은 0.40% 상승한 106.70엔, 유로/스위스프랑은 0.32% 전진한 1.2865프랑을 가리키고 있다.
유로/엔은 이날 오전 한때 105.50엔까지 하락하며 지난 8월에 기록했던 9년 저점(105.50엔 이하)에 근접한 뒤 반등했다. 유로/스위스프랑도 이날 사상 최저치인 1.2765프랑까지 떨어졌다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반전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83.91엔으로 0.13% 올랐다. 달러/엔은 이날 EBS(전자거래플랫폼)상 83.34엔, 또 로이터 데이터상 83.35엔까지 하락하며 15년 최저치를 경신한 뒤 상승 반전됐다.
US달러/캐나다달러는 0.95% 급락한 1.0373캐나다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캐나다달러는 이날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0%로 25bp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달러에 큰 폭으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