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수요 최대 시장인 중국이 내달 1일 국경절을 맞아 빅세일을 하면서 디스플레이 재고 소진이 어느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금호전기, 루멘스, 한솔LCD 등은 디스플레이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한껏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디스플레이 시장은 내수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 의존적 시장이다. 때문에 유럽, 미국, 중국의 수요와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턴이 함께 하는데 중국 3대 명절 중 하나로 빅세일 기간인 국경절은 재고 소진의 좋은 기회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 2010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1월부터 6월까지 TFT-LCD 생산량의 93%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이처럼 디스플레이 시장은 국내 경기 수요보다 해외 즉 미국, 유럽, 중국 경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10월 중국 국경절을 계기로 바닥을 벗어나 유럽과 미국의 빅세일이 있는 추수감사절 연말 재고가 소진되면 회복 국면에 이를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 초에는 완전한 회복 국면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이정 애널리스트는 "지난 7월부터 감산정책이 시작돼 9월에는 감산양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재고 조정이 시작되고 있다"며 "중국 국경절 특수와 미국과 유럽 연말 빅세일 등을 고려해볼 때 내년 초에는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