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닷새만에 매도세로 전환했지만 개인의 매수로 낙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유럽 금융시스템 우려와 차익실현 매도 출현 등으로 인해 하락세로 마감한 데 국내 증시도 연동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물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 등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늘어나는 것 역시 추가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1분 현재 1784.28으로 전날보다 3.46포인트, 0.19%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124억원 가량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이 홀로 148억원 가량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1%를 웃도는 강세이며 전기가스와 운수창고업종 등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은행과 증권업종이 1% 안팎의 약세이며, 철강금속과 기계, 전기전자업종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 급등했던 POSCO와 현대제철 등 철강주도 하락세다.
또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 LG화학, 하이닉스 등이 1~2%대 약세다.
반면 한국전력이 0.52%로 상승세이며, SK에너지, NHN이 각각 0.39%, 1.58%로 오름세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부적으로 금융통화위원회와 동시만기일 등 변동성 확대를 유발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불확실성의 확대가 예상되는 국면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국내 증시가 수급과 위험조정 수익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을 유지하고 있어 하락 추세에 진입할 우려는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