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LG전자가 구글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로 태블릿PC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 제2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며 12개월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연간 1억대 이상의 핸드셋을 판매할 수 있는 제조능력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핸드셋 외에 PC 및 TV 등 구글과 연관된 세트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 또 각 세트별 선두가 아닌 2위라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오히려 구글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쉽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구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안드로이드 플랫폼 구축이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OS는 애플 대항마로서 OS 시장 점유율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현실화하고 있으며, 구글이 올 연말 새롭게 출시할 3.0(Gingerbread) 버전이 태블릿 PC 에 최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가 2011년 약 4600만대 규모를 이룰 태블릿PC 시장에서 약 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LG 전자의 태블릿 PC 출시가 일시적으로 지연된다고 하더라도 기존 핸드셋 산업에서의 경쟁 우위, 하드웨어 개발 능력 및 구글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한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는 충분히 기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 애널리스트는 “LG 전자의 태블릿 PC ASP는 아이패드의 3G 버전 판매 가격 629달러에서 15% 할인한 535달러로 추정했고, 영업이익률은 10%를 가정, 태블릿PC가 가져올 2011년 예상 영업이익은 142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