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가 내일(8일) 공개할 5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 사업과 2건의 기업세금혜택 조치는 둔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에 약간의 활력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오바마의 새로운 경기부양안은 계획된 투자 예산만 소진해버리고 고용증대 및 경기 둔화 추세 변경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수반한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부양안은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큰 성장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부양안의 일부 프로그램은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잠재적 혜택을 확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반면 다른 프로그램들은 기존의 아이디어나 정책을 단지 수정하거나 연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악관은 새 경기부양안이 의회의 승인을 받을 경우 (일거리가 없어) 놀고 있는 건설 근로자들을 일터로 복귀시키고 기업의 여유 자금이 유통되도록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오바마가 제안할 세가지 경기부양안 중 상당 규모의 고용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인프라 구축사업은 의회에서 특히 격렬한 반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의원 및 적자 증가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은 이미 위험수위에 달한 재정적자의 확대를 초래할 재정지출 패키지를 거부해왔다.
오바마의 새로운 경기부양안은 미국의 중간선거가 이제 겨우 한달여 남았다는 점에서 시기상으로도 도전을 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