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위원회 9%의 은행 자기자본비율 요구 할 것"
*재선된 길라드 호주 총리, 광산세 도입 강행 천명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유럽증시가 7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일부 유럽은행들이 스트레스테스트 당시 잠재적으로 위험한 국채 보유 규모를 실제보다 축소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보도와 유로존 금융개혁안을 작성중인 바젤 위원회가 글로벌 은행들에게 9%의 기본자본(Tier-1) 비율을 요구할 것이라는 독일 디 자이트지의 보도가 유로존 재정안정성에 대한폭넓은 우려를 불러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주간 7%에 가까운 상승폭을 작성했던 범유럽지수 유로퍼스트300은 이날 0.38% 하락한 1061.79로 장을 막았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58% 떨어진 5407.82, 독일의 DAX지수는 0.6% 하락한 6117.89,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1% 내린 3643.81을 기록하는 등 유로존내 국별 주요지수 역시 동반 하락했다.
유로존 블루칩 지수에 해당하는 유로스톡스50지수도 0.96% 하락한 2727.16을 기록, 4월 고점과 5월 저점사이 피보나치 50% 되돌림구간 아래로 떨어졌으며 50일 이동평균인 2692.44를 향하고 있다.
2주간 이어진 랠리는 은행과 광산 관련주들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결고리가 끊어졌다.
유로 은행들의 재정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상승기조를 보이던 은행주들이 추락, 덱시아가 3.75% 하락했고 소시에테 제네랄레가 3.85%, 뱅크인터가 3.78%, 인테사 상파울로가 1.98% 각각 급락하면서 증시에 큰 부담을 주었다.
IG마켓 애널리스트 필립페 데 반드에레는 "은행주들이 최근 등락폭의 상단을 찍은 후 이를 돌파하는데 실패했다"며 “바젤 3(Basel III) 협정에 따라 유럽은행들이 담보로 무엇을 얼마나 떼어놓을 수 있을지 모르는, 시야가 막힌 상황”이라고 말했다.
호주 총선에서 재선을 확정지은 줄리아 길라드 총리가 광산세 도입을 강행하겠다고 거듭 밝힘에 따라 광산 관련주들도 폭락, 증시를 하향기조를 강화하는데 힘을 보탰다.
광산종목에서는 엑스트라타, BHP빌리턴, 리오 틴토 등이 길라드 호주 총리의 발언 영향으로 1.2%~1.4%의 하락폭을 작성한 채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