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급락했던 유로화도 주춤하며 역외 매도세도 관망세를 보이면서, 결제수요와 수출네고가 밀고 당기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현수준에서 수급공방을 하며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분 현재 1177.20/1177.50원으로 전날의 1171.20에 비해 5.00/5.30원 오른 수준에서 주춤하고 있다.
전날대비 3.30원 오른 1174.50원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역외매도세가 관망세로 돌아서자 1170원대 후반에서 방향성을 찾으며 횡보하고 있다.
수입결제와 수출네고간의 수급 공방속에서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장중고점 1178.50원, 저점 1174.5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현수준에서 밀고 당기는 박스권 흐름을 계속하며 마감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증시 약세와 당국 개입경계가 지지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모멘텀 부재로 상승 또한 제한되며 1170원대 중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이날 오후 일본은행(BOJ)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0.1%에서 동결하고, 기존의 경기 판단 기조를 고수하며 "일본 경제의 완만한 경기 회복세에 추가 신호가 목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정책의 추가 완화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후 호주 연방준비은행(RBA)도 기준금리를 현행 4.50%에서 동결하고 경제 여건에 대해 "추세선에 근접한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 수준도 목표 수준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 경제는 불확실성이 좀 더 높아졌다"고 지적하면서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