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들도 그동안 상승을 방해했던 더블딥 우려가 일정 수준 해소되고 있는 만큼 최근 주춤했던 외국인의 주도로 코스피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1800선 부근까지 오를 경우 저항선을 뚫고 추가 상승에 성공하기에는 아직까지 모멘텀 부족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6일 "더블딥 우려 완화와 함께 시장의 투자심리는 좀 더 살아날 것"이라며 "다소 주춤했던 외국인의 매수세도 좀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 중요한 매크로 지표인 중국 PMI (7월 51.2 → 8월 51.7), 미국 ISM제조업(7월 55.5 → 8월 56.3), 그리고 고용 결과까지 당초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와 함께 주식 시장은 추가적인 반등 국면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경기 모멘텀이 아직까지 시장의 강력한 상승을 이끌만한 정도는 아니라며 1800선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중국 또는 한국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반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만약 경기가 더욱 악화된다면, 언제든지 연준의 양적완화와 추가 부양책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주 오바마가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경제 주체의 심리 호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도 "변동성 지표의 하락과 달러 약세, 리보금리 하락이 맞물리며 외국인의 주도로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며 "저가 메리트가 발생한 IT 업종과 대형주가 상승세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1800선 저항 극복 여부가 관건이라며 박스권 상단이라는 심리적 부담과 매크로 모멘텀의 부재는 지수상승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선물옵션 동시 만기와 삼성생명 KOSPI200 편입과 관련된 수급상의 부담 등으로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