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일단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난 주 단기 저점을 지나 당분간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반등폭이 크게 나타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위세정 연구원은 3일 "과거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시장에 대해 극도로 비관적인 심리가 너무 많이 올라가면 주가 바닥이 만들어진다"며 "모두가 불안해서 주식을 팔 때가 역으로 사야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7일(1729.56p) 이후 증시는 반등에 성공한 뒤 이러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
위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경제 지표의 해석에 따라 주식시장이 일희일비하며 쏠림 현상을 보이는 것은 투자심리는 불안하지만,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 역시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해 국내 시장 역시 강세를 예상한다"며 "외국인 순매수 강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너무 지나친 낙관은 이르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은 "시장은 중기적으로 우상향의 그림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시장의 불안요인이 상존한 가운데 매크로 지표의 요철현상으로 시장 충격이 지속될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당분간은 변동성 높은 구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뉴욕 증시의 반등은 그 동안 매크로 지표에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완화되며 모처럼 기지개를 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를 두고 추세의 연속성을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 국면에서 지나친 낙관이나 비관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