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솔LCD는 자회사 크리스탈온이 LED 웨이퍼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지난달 30일 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2인치 기준 월 30만장 수준의 생산능력을 올해 말까지 월 50만장, 내년 말까지 월 100만장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증자에는 한솔LCD 및 계열사 한솔라이팅이 각각 42억원, 18억원씩 참여했다. 증자 이후 한솔LCD의 크리스탈온 지분율은 35.6%이며, 한솔라이팅 보유지분까지 포함할 경우 50.9%로 과점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한솔LCD는 LED 웨이퍼의 원재료인 사파이어 잉곳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크리스탈온의 증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사파이어 잉곳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크리스탈온의 실적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3분기부터 지분법이익이 증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ED 웨이퍼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LED 웨이퍼 가격은 연초 대비 80% 나 올랐으며, 업계에서는 가격 상승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리스탈온은 LED TV 수요 증가로 2010년 6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