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달부터 국제 금시세(LBMA Gold Fixing 가격)에 외환시세를 반영한 그램(g)당 원화 기준 금 가격을 실시간 공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데는 최근 국제 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금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반면, 국내에 공신력 있는 기관이 발표하는 금 기준가격이 부재하기 때문.
이와 함께 거래소는 ▲금 선물 투자정보의 비대칭성 ▲미니금 선물시장의 개장 ▲고객서비스 제고 등을 공시 결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금 가격은 정보통신사업자 'Tenfore'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최우선 금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중간값과 서울외국환중개회사에서 공표하는 실시간 환율을 곱해 산출한다.
공시는 거래소·회원사 홈페이지 및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코스콤 체크단말기, 금 관련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장중(오전 9시~오후 3시 15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거래소는 금 현물가격 공시 도입으로 ▲금 시세정보 취득 용이 ▲금 선물시장의 활성화 ▲금 가격에 대한 인식 전환 ▲금 투자상품의 저변 확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거래소는 금 가격을 골드뱅킹과 금 상장지수펀드(ETF), 금 선물 등 금 투자상품과 제도적으로 연계, 국내 대표 금 현물가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