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이상 연체된 은행대출이 감소한 것은 4년여만에 처음이다.
FDIC에 따르면 2분기 은행업계 수익은 대손충당금 감소에 힘입어 1분기의 178억달러보다 38억달러 많은 216억달러로 늘어났다.
'문제 기관(problem institutions)'으로 분류되는 은행들의 총자산도 1분기 4310억달러에서 4030억달러로 축소됐다.
그러나 은행업계가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통계도 발표됐다.
은행권의 전체 대출 규모는 계속 축소돼 2분기중 순 대출 규모는 1.3% 줄어들었다. 특히 오바마 행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 중소 규모 농장에 대한 대출은 1.8% 감소했다.
문제 기관들의 총자산 규모는 줄었지만 문제은행 숫자는 1분기 775개에서 2분기 829개로 오히려 늘어났다.
FDIC는 그러나 자본수준이 낮고 자산관리 부실 등 문제점이 지적된 이들 문제 금융기관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FDIC는 은행 파산은 금년 3분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금년 현재까지 파산한 은행은 118개며 지난해 전체 파산 건수는 140건이다.
쉴라 베어 FDIC 의장은 FDIC는 올해 은행 파산건수는 지난해 건수를 상회할 것으로 여전히 예상하지만 금년 파산은행들의 전체 자산 규모는 작년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산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파산 액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것은 대부분 소형은행들이 파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어의장은 마지막으로 "은행업계는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 수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자산 관련 지수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임에 따라 은행들의 대출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