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분기 미국의 신용카드 대출 금리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글로벌 조사기관인 시노베이트(Synovate)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신용카드 평균 대출금리는 14.7%를 기록해 전년에 기록했던 13.1%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2009년 새 신용카드 관련 법규인 'CARD'가 발효된 후 사업자들이 수수료를 마음대로 부과하거나 기존 대출 금리를 올릴 수 없게 되자 신규 대출에 대해 금리 인상으로 맞선 데 따른 결과.
시노베이트의 로렌 구에버 연구 이사는 "미국의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이 대출금리를 상승시키는데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출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신용카드 발급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4분기 미국에서 6억 4030만 가구가 신용카드를 발급해 작년 동기에 기록한 3억 4910만 가구에 비해 83%나 급격히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