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에 대한 부담이 시장을 누르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나흘만에 국채선물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증권의 순매수도 이어지고 있어 추가하락이 막히는 모습이다.
'채권 버블론'이 부각되고 있지만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점, 우호적인 수급, 강세로 쏠린 전망 등을 감안하면 강력한 조정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8분 현재 111.94로 전날보다 1틱 내려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11.91로 출발한 뒤 111.89로 밀렸으나 증권과 외국인의 매수를 바탕으로 111.95까지 올랐다.
외국인들은 나흘만에 200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증권도 110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보험과 개인도 210계약과 99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은 2390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 출발하긴 했지만 외국인과 증권의 매수로 추가약세는 제한받는 모습"이라며 "큰 조정은 어렵다는 심리가 저가매수를 부르는 듯하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에 이어 약간 약한 분위기로 출발했지만 현물쪽엔 사자가 꾸준히 나온다"며 "오늘 주택지표부진도 예상되는 상황이라 장중 112선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쪽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조정을 기다리는 쪽이 많아 깊은 조정이 오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는 가운데 저평이 줄어있는 상황"이라며 "112선에 대한 시도가 나올 것 같긴한데 안착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일단 장은 조용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