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20일 런던에서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공개하면서 주당 1800펜스에 적대적 M&A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월말 다나의 주가에 비해 59%, 올 6월말까지 6개월 평균에 비해서 56%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다나가 주주들에게 대응하지 말라고 주문한 가운데, 이 회사 주가는 런던 거래소에서 103펜스, 6.08% 급등한 1793.08펜스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다나가 M&A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매물이 쏟아졌던 덕분에 이 회사의 주가는 두달 전 석유공사가 제시한 인수가격에 미달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다나가 두 달이나 시간을 끌었으면 이제는 뭔가 카드를 보일 때가 되었다면서, 별로 기대할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헤지펀드 매니저는 "다나로부터 마법처럼 모자에서 토끼가 나올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또다른 헤지펀드 매니저 역시 "숨을 참고 주시할 정도로 별다른 기대는 없다"고 대답했다. 이미 석유공사는 주주들의 48.6%로 부터 동의를 얻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의 석유업종 담당 애널리스트인 마크 코플러는 "이번 공사의 제시 가격은 발견되거나 추가 발견 가능한 석유 보유량 등 기업가치 및 여타 자산 가격 평가 면에서 양호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