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월 11일 기준으로 5년물 스왑레이트는 1.59%를 기록, 1988년 자료 취합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주 수요일에는 1.66%로 미국 5년물 국채 수익률 1.44%과 비교된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교환비율에다 5년물 재무증권 수익률 사이의 격차를 나타내는 스왑스프레드는 1.25bp 확대된 22.38bp를 기록 중이다.
한편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는 지난 7월에 1520억 달러에 달해 유럽 위기 이후 주춤한 5월의 728억 달러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지난 5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451억 달러로 리먼브러더스 붕괴 직후인 2008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8월 들어서 현재까지는 약 1057억 달러의 회사채가 발행될 정도로 활발해졌다.
BNP파리바 증권의 금리전략가는 "회사채 발행이 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고, 이런 상황에서 저금리를 활용하기를 바라고 있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30년 앞을 보면서 30년물 채권을 발행한다면 지금처럼 사상 최저 금리에 고정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채권전략가인 제프리 로젠버그는 올해 재무증권 발행 규모가 1.2조 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회사채와 모기지담보부증권 그리고 소비자신용 담보부증권 등의 순 공급규모는 1.3조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왜 미국 정부의 막대한 국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일부 재무증권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에 도달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올들어 미국 재무부는 1.44조 달러의 국채를 발행했으며, 투자자들은 1달러 당 2.98달러를 응찰해 지난해에 비해 수요가 19%나 증가했다. 현재 미국 정부가 발행한 유통 국채 잔고는 21% 증가한 8조 1800억 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5월 이후 은행권 조달 금리는 회사채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 이번달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75억 달러 규모의 금융채를 발행했는데, 5년 여만에 최저 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36억 달러는 은행채 평균 수익률이 3.815%로 2005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뒤에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