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당국은 이날 열리는 주택금융회의를 통해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수장을 선출함으로써 구제 방안에 대한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주최하는 이번 회동에선 오바마 행정부의 주택금융에 대한 개혁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내년 1월까지 페니와 프레디 맥 두 기관의 민영화를 포함해 부동산 경기를 살리는 주택금융에 대한 개혁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동안 두 모기지 업체는 지난 2008년 부시 행정부때부터 거의 1500억 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받아왔다.
하지만 시장은 이같은 대규모 지원에도 불구하고 두 업체의 경영이 정상화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일반적이다.
또한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두 업체에 대한 구제 금융은 오바마 행정부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화당은 '대마불사 근절'을 외친 오바마 행정부의 대대적인 금융 개혁안에 두 모기지 업체에 대한 구제금융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요 금융기관을 포함한 시장 참가자들은 오바마 행정부가 이들의 국유화 또는 민영화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옵션을 제기할 것인지 우려섞인 시각으로 내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 바 재무부 차관은 "우리가 주택 시장에 보조금 지급을 원한다면 이들의 구제금융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미국인들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주택금융회의에는 모기지 증권의 창시자인 루이스 라니에리 전 살로먼브라더스 부회장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의 경영진, 핌코의 빌그로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