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따라 미달러화가 강세이나 국내증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환율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환율이 상승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겠지만 전날 한은 총재의 금리인상 시그널과 1200원대에서 강하게 유입되는 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87.90/1188.00원에서 호가되며 전날의 1186.20원에 비해 1.70/1.80원 오른 수준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8p이상 상승한 1729선에서 상승세를 주춤하고 외국인은 매도세로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날대비 0.80원 오른 1187.9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대비 0.80원 오른 1187.00원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 오름세로 상승세를 주춤하며 1180원대 후반에서 머물며, 장중 고점은 1188.60원, 장중 저점 1186.0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겠지만 전날 네고에 밀려 1200원에서 꺾였던 점을 감안 상단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경기회복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 강화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하지만 전날 한은 총재의 금리인상 시그널과 네고물량 유입으로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밤 1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90.00/1191.00원으로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95.00/1196.00원에 비해 5.00/5.0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88.8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86.20원에 비해 2.60원 높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