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내년까지 일본 경제가 쉽게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일본 중앙은행은 현재 0.1% 수준인 기준금리를 내년 말까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엔화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달러에 대해 3%나 평가절상된 상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의 월간 경제전망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역시 0.4%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치는 지난 7월 전망치와 같은 것이다.
반면 8월 조사에서 일본의 더블딥 침체 가능성은 30%로 집계돼 전월의 23%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신킨 센트럴 뱅크연구소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다쿠미 쓰노다는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신흥경제의 수요가 강력하며 일본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엔화가 현 수준을 1년동안 더 지속하거나 추가 상승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달러/엔 환율은 최근 미국의 경제회복세 둔화 조짐으로 달러 매도세가 강력해지며 85.43엔까지 하락, 15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경제는 지난 1분기중 경기 부양책과 대 아시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미국과 유로존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후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망이 어두워지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3분기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비 1.0% 하락하고, 4분기에도 0.6%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7월 조사때의 -1.0%와 -0.7%와 별 차이가 없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