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7월 ELS 발행규모는 전월 대비 935억원 증가한 2조 976억원으로 3개월 연속 월간 2조원 이상 발행실적을 유지했다.
공모와 사모 비중은 각각 41%, 59%, 원금보장과 원금비보장 비중은 각각 22%, 78%를 기록, 사모형 상품 비중이 전월 대비 7%포인트 증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초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수형(38%), 해외 지수형(28.4%), 종목형(26%), 혼합형(7.7%) 순으로, 전체적인 발행금액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지수형의 약진이 돋보인다.
이중호 애널리스트는 “지수형의 약진은 전반적으로 지수가 고점 부근에서 추가 상승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상승하는 지수 및 종목을 추격하면서 매수하는 형태의 ELS 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초자산 개수별로는 1개 41%, 2개 58%, 3개 및 5개로 구성된 상품 비중이 1%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1개 상품 비중이 37%에서 41%로 다시 크게 증가했다.
기초자산이 3개 또는 5개로 구성된 ELS가 일정 비율을 차지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초자산 2개로 구성된 ELS 중 HSCEI+KOSPI200, KOSPI200+삼성전자, KOSPI200+KT, HSCEI+국민은행(KB 금융) 순으로 높은 활용도를 나타냈다.
7월 ELS 발행은 기초자산 활용 측면에서 다양성이 크게 늘어났다. 기초자산으로 사용된 국내 개별 종목 수는 54개로, 전달 대비 8개 증가했다. 부산은행이 신규로 활용되었고, 새로운 조합(Pair)도 대폭 증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기초자산 1종목으로 구성된 ELS 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며, 기초자산의 다양성 확대는 ELS 가 개별종목에 미치는 영향을 축소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해외 지수의 경우 러시아지수(RDXUSD Index)가 5월 이후 재사용 됐다. HSCEI 지수의 활용 규모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6303억원(6월 : 6694억원) 기록했다. 대부분의 기타 지수는 사모형태의 ELS 상품에 사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7월에는 총 20개사가 ELS 를 발행했고(장외파생상품 겸영인가 라이센스 보유회사는 총 22곳), 발행규모와 건수 면에서 대우증권이 각각 3376억, 105건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