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지인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6개소로 △ 광주 향림원 △ 안성 혜성원 △ 양평 은혜원 △ 남양주 호세아동산 △ 파주보육원 △ 포천 생수의 집 등 대부분 중증장애인시설로써 시설생활인 426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6곳의 사회복지시설 대상지에는 각 시설별 입소자와 특성에 맞는 녹색공간이 조성되어 그린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광주 향림원은 수목, 식물, 흙, 돌 등 자연을 소재로 하는 놀이 및 학습이 있는 ‘초록나무 놀이터’를 테마로 꾸며진다.
안성 혜성원은 시각, 후각, 미각 등 신체 감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식물을 통한 오감체험을 주제로 한 ‘치료정원’, 양평 은혜의집은 치료와 재활을 추구하는 설립목적에 맞춰 ‘웰빙 숲’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호세아동산은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하나로 이어주는 ‘이음의 숲’, 파주보육원은 숲을 주제로 ‘숲학교’ 및 녹음이 있는 ‘나이테의 숲’, 생수의 집은 초록의 빛이 흐르는 ‘윤슬의 숲’ 으로 디자인 컨셉이 설정됐다.
이에 대해 민기원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6일“소외받기 쉬운 장애인과 어린이들에게도 자연을 접함으로써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설장애인과 노약자, 영·유아들은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숲 조성으로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부여하고 시설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와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성 혜성원의 김상곤 팀장은 “앞으로 조성된 녹색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주민에게 녹색공간 개방으로 자연스럽게 시설에 대한 사회적 편견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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