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가 기대 이상의 거시지표에 10주래 최고치로 상승 마감한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도 작용한 모습이다.
특히 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장 내내 1% 이상 상승하는 등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며 주변국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중국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반등에 성공, 제한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니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2% 상승한 9687.47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앞서 1.8% 이상 상승한 바 있는 이 지수는 오전장 마감을 앞두고 다소 오름폭을 축소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2%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호재로 소화됐다.
특히 아사히 맥주가 한국의 해태 음료 지분을 매각하고 롯데와 제휴한다는 소식에 2%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외환 시장에서 엔화 역시 전날보다 0.1% 가량 하락하고 있는 것도 증시에 안도감을 불어 넣었다.
다만 엔화는 여전히 86엔 중반 대로 거래되고 있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외환 당국의 향후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25분 현재 0.2% 상승한 2677.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 1.3% 가량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몰리며 약세를 보였으나 우리시각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장은 최근 이 지수가 강한 랠리를 이어간 만큼 상승세는 다소 제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행이 0.6% 하락하고 있다.
대만과 홍콩 역시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대비 0.36% 상승한 79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68% 오른 2만 1557.7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 기록한 3개월 최고치를 여전히 가시권에 두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