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블룸버그통신이 관련 사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중국의 월간 석탄 수입량이 1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의 하반기 총 석탄 구입량이 5950만톤으로 상반기 8100만톤에 비해 27%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산업에 필요한 전력 소비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석탄 수요도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화석연료에 의한 전력생산으로 발생하는 오염을 줄이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과 함께 중국 내부에서 생산되는 석탄 가격이 수입 석탄보다 싸다는 점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중국전기위원회는 하반기 전력 소비 증가율이 상반기 22%보다 크게 둔화된 5%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중국의 제조업경기를 타나내는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17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 역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전년 10.7%에서 떨어진 10.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며 중국 경제 성장 둔화의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초상증권의 시위 애널리스트는 "산업 자재의 수요 증가는 지난 4월 이후로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며 "하반기 추가적으로 수요가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