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인쇄용지, 산업용지 단가인상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 마진 둔화 ▲ 펄프가격 하락 가격경쟁 ▲ 무림증설로 인한 경쟁심화 등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얘기다.
특히 3분기에는 마진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팽배하다.
시장 일각에선 "특수지도 펄프가 주원재료로 펄프가격 상승에 의한 마진 감소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
송치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투입펄프가격이 2분기 $717/톤을 기록하였으나, 3분기 8.8% 상승한 $780/톤 수준을 기록할것으로 인쇄용지 마진 스프레드는 2%p 수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산업용지 부문은 대한펄프의 파업이 지속되면서, 수급공백으로 수혜가 가능성이 존재하나, 신풍제지의 경우LH 공사 사태로 인한 평택신도시개발 사업 지연우려로 유휴설비 재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펄프가격 하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무림증설로 인한 경쟁심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월 이후 매월 4~6% 가까이 상승하던 펄프가격은 6월 907달러/톤을 기록한 이후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펄프가격이 3분기에 하락세로 전환될시에 원재료 투입이 1분기 후행하여 이루어지므로 4분기에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돈다.
또한 무림 P&P 의 증설이 내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어, 마케팅측면에서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부터는 영업선을 확보하려는 가격경쟁이 제지업체간에 자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송치호 연구원은 "자발적으로 가격경쟁을 벌이지 않더라도, 수요자 차원에서 이를 주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며 "이 경우 펄프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종이가격이 유지되었던 지난해와 다르게, 종이가격도 함께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펄프가격 하락에 따른 단기적인 모멘텀이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나, 무림 증설에 따른 장기적인 경쟁심화 우려가 상존하는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솔그룹은 한솔제지를 정점으로 한솔홈데크, 한솔케미칼, 한솔LCD 등의 소재사업군과 한솔건설, 한솔개발, 한솔EME, 한솔 CSN, 한솔 PNS, 한솔인티큐브 등을 솔루션 사업군의 계열사로 고리가 이어져 있다.
한솔제지는 한솔건설 49.55%를 비롯, 한솔개발 85.98%, 한솔LCD 45.77%, 한솔홈테코 30%, 한솔PNS 45.77%, 한솔EME 32.76%, 한솔라이징 24.00% 등 7개 주력 계열사간 최대주주에 올라와 있다.
이 같은 지배구조로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과 조동길 회장은 단 7% 미만의 지분으로 그룹을 장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