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부진한 소비자신뢰지표에 혼조 마감한 영향으로 오전 장에서 보합권 장세를 보이던 아시아 증시들이 오후 들어 일제 상승 폭을 확대했다.
특히 일본 증시는 3%에 가까운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2주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증시 역시 반등에 성공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2%대로 올랐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2.7% 상승한 9753.27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1% 초반의 상승세로 출발한 이 지수는 2주만에 9700엔대를 회복하며 최근 25일 이동평균선인 9518선을 가볍게 상회했다.
이는 일일 상승폭으로도 2주래 최고치 수준.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87.90/93 엔에 호가되며 엔 시세가 약세를 보인것이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를 불러오며 지주 상승세에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표적 수출주인 캐논이 상반기 결산을 통해 4배 가까이 순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7%나 급증,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역시 2.26% 상승한 2633.66포인트로 두달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민은행(PBOC)이 향후 중국경제에 더블딥 위험이 없다고 말하면서 투심이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증권계좌 개설 규모가 11%나 급증할 정도로 중국 증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장은 최근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저항선인 2600선을 상회한 만큼, 이 지수가 2800선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만과 홍콩 역시 오전의 내림세에서 반등하며 오름폭을 확대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대비 0.47% 상승한 7784.81포인트를 장을 마감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가 중국 시장에서 새 브랜드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우리시각 오후 4시 2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7% 상승한 2만 1121.18포인트를, H지수는 0.4% 상승한 1만 1978.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홍콩 증시는 7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