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별로는 일반기계, 금속제품, 자동차 등의 수출업종이 호조를 보이면서 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지출활동별로도 정부소비의 둔화에도 불구 민간소비, 설비투자, 수출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전년동기비로 평가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IT 부문의 설비투자 확대와 총수요 증가에 따른 수입확대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크게 거북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실제 전기비로 환산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2009년 3/4~2010년 1/4분기의 마이너스 행진을 종료하고 소폭이나마 증가세(0.1%p)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그는 "재고증감도 전기보다 둔화되면서 총수요 증가에 따른 재고소진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건설투자는 민간주택시장의 부진을 반영해 전기보다 부진했으며, 교역조건을 반영한 국내 총소득(GDI)의 개선세가 2분기 연속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지목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편,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5.4%에서 6.0%로 상향조정했다.
최근 한국경기의 흐름은 기존의 예상보다 상당히 빠른 상황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물론, 하반기 교역조건에 대한 부담과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의문이 잔존한다.
그러나 그는 "한국경기의 연착륙이라는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을 5.4%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아울러 "하반기 평균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4.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4/4분기 GDP 성장률이 3/4분기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선행지수 반등 시기는 국내경기의 성장흐름이 반전되는 4/4분기 중에 나타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이어 "국내 경기의 하강세가 연착륙 수준에 머물면서 한은 통화정책에 부담감이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다만 건설경기에 대한 부담이 아직 잔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속적인 금리인상 추세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50bp 내외의 추가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것이 김 이코노미스트의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