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버냉키 의장의 경제전망 불확실성 발언에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역외 선물환율이 상승하면서 초반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도 1.27달러선 거래를 이어가면서 상승 흐름에 우호적인 모습이다.
다만 상단에서는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1210원선에서 막히면서 1200원대 박스권이 지속되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9분 현재 1207.50/80원으로 전날보다 2.90/3.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3.90원 오른 1208.5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1210원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네고물량 등으로 되밀리면서 120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210.00원 저점은 1205.9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소폭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경제전망 불확실성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1% 급락했다.
버냉키 의장은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 미국 경제가 "예외적으로 불확실(unusally uncertain)"하다고 지적하고 연준은 필요하다면 성장세를 부양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으로 유로화는 달러에 대히 1% 이상 하락, 1.27달러대로 떨어졌고 달러와 엔화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강화되며 안전자산선호로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시장에서도 유로/달러는 1.27달러 중반대 흐름을 지속중이다.
아울러 역외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207.00/1209.00으로 최종 호가, 전날보다 4.00/5.00원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방향성 없는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23일 유럽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전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의 한 침여자는 "1200원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1200원 밑에서는 하방경직성, 1210원 위에서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최근 시장은 박스권, 방향성 부재로 표현할 수 있다"며 "다음주 기업들 휴가시즌으로 상단에서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주말 예정인 유로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등 대외 변수로 인한 모멘텀을 확보하기 전에는 방향성 확보가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