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기석)이 올해 상반기에 매출 2조 1,782억원, 영업이익 1,971억원, 순이익 1,56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2%, 23.0%, 17.7% 증가한 사상최대 수준의 실적이다.
2/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0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 매출 구성을 보면 에너지, 석유화학 등 화공플랜트 분야가 약 82%에 해당하는 1조 7,7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해외매출 비중이 약 70%를 차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상반기에 UAE에서 가스전 플랜트와 유화플랜트, 바레인에서 철강플랜트 등 4조 1,329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 연간 수주목표 11조원의 약 38%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화공분야 170억불, 비화공 분야 100억불 등 약 270억불에 달하는 안건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연간 수주 목표 11조원 달성 또한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말 기준 16조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경영실적은 양적으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큰 변화가 이뤄진 것”이라면서 “기존 강점을 보이던 화공분야 외에 철강, 담수, 수처리 등 비화공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 비화공 분야는 이번 상반기 매출에선 약 18%선에 머물렀지만, 신규수주에서는 약 36%를 차지하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