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시장관계자들은 유럽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1.3029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일부 은행의 자본확충 필요성을 보여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시장참여자들이 경계감을 늦추지 않으며 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등 일부 기업의 분기실적이 예상에 부합하지 못한 실망감으로 장 출발부터 1% 이상 하락했던 뉴욕증시가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하자 이같은 유로화 약세는 제한됐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 26분 현재 1.2889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뉴욕종가 대비 0.39% 하락했고, 유로/엔은 112.72엔에 거래되며 0.44% 올랐다.
달러/엔은 87.42엔을 기록하며 0.80% 상승했다.
6대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이 시간 0.36% 오른 82.811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는 미달러에 대해 1.67%, 뉴질랜드달러는 1.45% 상승했다.
미달러/캐나다달러는 1.0445 캐나다달러로 0.95% 내렸고, 파운드/달러는 1.5284달러에 호가되며 0.41% 올랐다.
스코티아 캐피털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카밀라 셔튼은 "최근 유로/달러가 1.30달러 돌파를 3번 시도했는데 번번이 무산됐다"고 지적하고 "시장이 추가 기폭제를 찾고있는 듯하며, 만약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큰 문제가 없을시 일시 1.30달러를 돌파하고 새로운 최고치를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테스트 결과가 시장내 우려감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부 은행들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일부 은행이 불합격 될 경우 테스트의 신뢰성을 보여주게 돼 오히려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한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 폭을 키웠다.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한 당국의 개입 가능성으로 엔화가 부담을 느낀 때문이다.
캐나다달러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의 금리 발표 후 일시 하락한 뒤 낙폭을 키웠다.
앞서 캐나다 중앙은행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으나, 국내외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해 추가 금리인상 기대는 약화됐다.












